하지만 저는 숙제를 아홉 개나 남겼습니다
하지만 저는 숙제를 아홉 개나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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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는 8일(한국 시간)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0피안타 9피안타 9탈삼진 1볼넷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승리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 겨울 사사키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이후 '풀타임'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빅리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건강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즌입니다. 하지만 손가락과 상체 피로 회복 문제로 두 번이나 로스터에 결장했습니다. 1군에서 이탈한 지 15일 만에 복귀했지만 6월 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경기 이후 복귀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지난 1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맞대결을 통해 54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사사키는 투구 수가 7~80개로 제한된 상황에서 5이닝 동안 1실점(1자책점)만 허용하며 오랜만에 승리를 맛봤습니다. 요시이 마사토 감독은 사사키의 복귀전이 끝난 후 "(마지막 등판 이후) 3일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투구 수는 지난 투구수(72개)보다 15~20개 더 많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날 사사키의 투구는 불안정했습니다. 긴 휴식기 동안 최대 160km 이상의 공을 여러 차례 던졌지만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한 선수 최다인 9안타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사키는 1회 초부터 마키하라 타이세이와 이마미야 켄타의 연속 안타로 위기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 결과 사사키는 구속을 올리기 시작했고, 코요 료야 코타카, 야마카와, 코요 켄스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KKK'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하지만 사사키는 불안한 출발 끝에 2회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사사키는 2회초 선두타자 마사키 토모야를 중견수 뜬공으로 묶어 이닝을 시작했지만 야나기마치 타츠루와 카이 타쿠야의 연속 안타로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후 사토 나오키의 유격수 땅볼 때 2루로 향하던 주자를 지우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지만 마키하라에게 '주무기' 포크볼을 맞고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사사키는 2회에도 추가 실점 없이 수비를 마쳤지만 실점은 계속되었습니다. 3회 초 2사 1, 3루에서 콘도와 마사키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야나기마치에게 안타를 맞고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위기에서도 2회와 마찬가지로 삼진을 당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사사키는 3점을 내준 후 조금씩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4회에는 수비 실수에도 불구하고 삼진 2개를 잡아 소프트뱅크 타선을 묶었고, 5회에는 마사키에게 볼넷을 내주며 야나기마치에게 또 안타를 맞았지만 수비의 도움으로 무실점으로 수비를 마무리했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두 번째 투구에서 투구 수를 90개, 최고 구속을 161km로 끌어올리고 삼진 9개를 잡아낸 것은 분명 긍정적인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개인 타이 기록인 9안타를 내주는 과정에서 8개 모두 직구에서 나온 것이 사사키의 숙제였습니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에 따르면 사사키는 경기 후 "흐름을 가져올 만한 것들을 던질 수 없었다. 이 점을 분명히 반성하겠다"며 "어느 정도 던지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던졌는데, 공이 지난 경기보다 더 좋았다. 하지만 맞았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되돌아보겠다. 쿠세(습관) 등 다양한 요소를 찾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안타 중 밝은 부분이 있다면 변화구는 공격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사사키는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이전 투구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고 오늘은 단 한 개의 안타만 맞았습니다. 변화구에 대해 비교적 좋은 코스를 밟았다"며 "이번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구속은) 컨디션과 폼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한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스스로를 의식하고 있습니다.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바카라사이트
"던지고 싶은 곳에 공을 던졌어요. 지난번보다 공이 더 좋았어요."라고 요시이는 말했지만, "그중에 많이 맞았으니 뒤를 돌아보고 무엇이 잘 안 되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